산모들의 행복서비스
아기가 태어난지 8일 만에 아버지께서 소천하셔서 제대로 된 산후조리 없이 바로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주이기에 장례식장을 비울 수 없었고 아기는 너무 어리고
시어머니께서도 남편 이후에 아기를 케어해본 적이 업승셔서 급하게 아기를 잘 돌봐주실 이모님이 간절했어요.
특히 상중이라 9시에서 저녁6시까지 퇴근하시는 이모님이 아닌 2틀은 24시간 상주하실 수 있는 입주 이모님이 필요해
행복맘스에 제 상황을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행복맘스 대표님은 상황을 들으시고는 당일 나가라 수 있는 이모님이 안계시면 24시간 입주 이모님은 바로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며
우리 업체에서 안되면 다른 업체에서라도 가능한 이모님 찾아주시겠다고 발벗고 나서주셨습니다.
다행히도 행복맘스에서 당일 오실 수 있는 이모님이 계셨고 그렇게 저는 세상 따뜻한 이모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상주는 안하시는 이모님이시지만 제 상황을 들으시곤 흔쾌히 응해주셨으며
태동이 없이 급하게 제왕절개로 출산해 아기용품을 마련하지 못해 케어하시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모님께서 불평 한마디 안하시고 3주 +2일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제 몸이 상할까봐 집안일은 손도 못대게 하시고
매끼니 잘 챙겨 먹어야한다며 식사준비도 챙겨서 해주시고
심지어 감기 기운으로 힘들어하는 저에게 집에서 가지고 온 도라지즙을 챙겨주시고
아기는 걱정말고 푹 자라며 아기 우는 소리에 깨지 않도록 늘 배려해주셨습니다 ㅠㅠ
더 감사한 것은 우리 아기를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매일 아침 출근하실때마다 하이톤으로 아기 이름 부르시며 말 못하는 우리 아기에게 밤새 안부를 물어보고
잘 토하는 우리 아기 소화될때까지 한시간이건 두시간이건 안아주셨습니다.
엄마인 저보다 더 많이 안아주셨어요...
육아에 대해 잘 모르는 제게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주시고 저보다 튼튼이를 잘 아는 이모님 덕분에
몸도 마음도 잘 추수를 수 있었습니다.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