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들의 행복서비스
6/21 제왕으로 출산하고 산후조리 후 집으로 왔어요.
집으로 온 첫날은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것 처럼 아기를 재웠는데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해하더라구요.
아무런 이유를 몰랐던 초보엄마..????
조리원에서 퇴소하고 다음날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처음 집에 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아기를 이렇게 꽁꽁싸매면 안된다고 옷을 다 갈아입혀주셨어요.
시원하게 입혀주니 전날보다 훨씬 잠을 잘잤어요~
이모님이 출근하시면 저는 오전에 못잤던 잠을 푹 잤어요.
베테랑이모님이라 그런지 아기가 찡찡거리고 불편해해도 살살 잘 달래가면서 놀아주시더라구요.
엄마보다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아기를 더 잘봐주시는 상황발생 ㅋㅋㅋㅋㅋ
아기도 너무 잘봐주시는데 식사도 맛있게 잘 차려주셨어요.
냉장고에 재료 채워두고 점심에 무엇을 먹고싶은지 이야기만 하면 척척 다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녁까지 든든히 먹으라고 반찬, 국, 밥 다 넉넉히 해주셨어요.
심지어 주말 점심까지 식재료를 다 손질해주셨어요. 완전 감동 포인트

조리원에서 퇴소 후 아무것도 몰랐던 초보엄마였는데
옷 갈아입히기, 씻기기, 놀아주기 등등 이모님께 많은걸 배웠습니다.
우리아기가 물을 좋아해서 반신욕도 잠깐씩 시켜주고, 반신욕 후 꿀잠도 선물해주셨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아기를 정말 사랑해 주신다는걸 느꼈어요~
조금만 칭얼거려도 우쭈쭈 해주면서 포옥 안아주시고 정서적 발달이 중요하다며 아기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셨어요.
저희 아기는 신생아이지만 5키로가 넘는 우량아였는데 힘든 기색없이 안아주고 눕혀주고 놀아주셨어요.
성장이 좋아서 터미타임도 일찍 시켜주시고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저희집엔 고양이가 있어서 그런지 청소도 더 신경써주셨어요.
청소포로 매일 바닥을 닦아주시고 청소기로 매일 방 전체를 청소해주셨어요. 제가 집에서 살림하는 것 보다 훨씬 집이 깔끔해졌습니다.
이모님 진짜 무슨 마법요정이신건지 !!

솔직히 아기용품 사기만했지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너저분하게 있었는데 정리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싹해주셨어요.
아기빨래는 매일 하고 정리까지 너무 깔끔했습니다.
시간이 남았다고 수건이나 속옷빨래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기 첫 예방접종도 같이 가주셨어요.
예방접종하러 가는데 아기짐이 어찌나 많이 필요하던지..
아기만 데려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모님 없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예방접종 마치고 이모님이 아기를 봐주신다고, 신랑이랑 맛있는거 먹고 오라고 하셔서 거의 두달만에 신랑이랑 밖에서 외식했어요.
맨날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나가니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모님 찬스!!! 이런시간 완전 필요 했어요~~


매일 20-30분찍 오셔서 아기와 산모 컨디션 체크해주고 산모회복과 신생아 케어를 집중적으로 잘 해주셔서 3주간 편안하게 육아했습니다.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 사이에 저희 아기도 쑥쑥 잘 큰것같아요.
산후도우미 업체 여러곳 알아보고 다른분께 추천받지 않고 제가 알아보고 진행한곳인데, 후회 없이 너무 좋은 이모님 만난것 같아요.
혹시나 둘째 생기면 저는 무조건 여기 이모님께 다시 연락드릴거에요!!!!!!
